소풍 나온 초등학생들이 모여 있는 듯한 호기심과 재미, 열정이 가득한 분위기. 그렇지만 모여 있는 사람들은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로 보이고, 하는 일도 모두가 자그마치 CEO들이었다. 지난 11월 강원도 홍천 소재의 리조트에서 열린 서울 용산구상공회 주최로 통찰력 향상을 위한 CEO 명상캠프의 오프닝 세션의 모습이다.
지역 상공인들의 발전과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용산구 상공회는 소속 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정례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통찰력 향상이라는 테마로 진행이 되었다는 점이 특색이다. 일반적으로 CEO에게 필요한 것 세가지를 말하자면 의사결정력, 리더십과 소통능력,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관리 능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캠프를 진행한 ㈜전인교육의 홍민경 팀장은 이번 캠프를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정도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의사결정을 잘할 수 있는 역량인 통찰력 개발에 주안을 두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 경영해오면서 누적된 스트레스 치유와 관리능력 향상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역시 CEO답게 명상 시간에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자기성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깊이 자기를 돌아보는 그야말로 절간보다 고요한 분위기는 오프닝 시간과 저녁 한마음 시간에 보여주는 누구 못지않은 높은 텐션과는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자연 속에서 새롭게 보고 듣고 느껴보는 시간은 자신을 리프레쉬할 수 있게 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참가자들은 말하였다.
“처음 올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지금 끝난 이 순간, 내가 돌아가면 해야할 나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보는 시각이 생긴 것 같고 무언가 내면의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간과했던 것들을 찾은 느낌 "Diamond in the rough" (진흙 속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통찰력 향상을 위한 CEO 명상캠프 문의: 전인교육 홈페이지 https://www.meditationhrd.com 참조